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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험난한 파리 생활…공개 비판→방출설→5살 동생에 자리도 내줬다

최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파리 생활은 차갑기만 하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 분위기이며 입단 한 시즌 만에 트레이드설까지 돌고 있다. 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쿰파니스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13분간 피치를 누볐다. PSG가 바르셀로나에 4-1 대승을 거둬 준결승행을 확정했지만, 이강인은 마냥 웃을 수 없었다.경기 전부터 이강인의 벤치행을 전망하는 보도가 현지에서 쏟아졌다. 이강인은 지난 11일 벌인 바르셀로나와 8강 1차전에 선발 출전해 61분간 뛰었는데, 팀은 2-3으로 졌다. 프랑스 다수 매체가 존재감이 떨어졌던 이강인에게 낮은 평점과 혹평을 쏟았다. 프랑스 축구 전설 빅상트 리자라쥐는 공개적으로 ‘이강인을 선발 출전시킨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선택을 비판했다.결국 세간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이강인은 2차전에서 본인보다 5살 어린 2006년생 미드필더 워렌 자이르 에메리에게 자리를 내줬고, 팀의 대역전극을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다. 무엇보다 UCL 정상을 노리는 PSG의 여정이 끝날 수 있는 중대한 경기에서 선택받지 못한 것은 뼈아픈 현실이었다. 이강인은 PSG 이적 후 중원 세 자리 중 한 자리에서 뛰거나 양쪽 윙어로 피치를 누볐다. 그러나 어느 포지션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한 형세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도 꾸준히 기회를 받았는데, 공식전 22경기에 나서 3골 3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36경기 6골 6도움)에서 보여준 퍼포먼스에 못 미치는 게 사실이다. 경기력 역시 꾸준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방출설까지 돌고 있다. 팀 동료인 킬리안 음바페가 올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것이 유력한데, 현지 보도에 따르면 PSG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빅터 오시멘(나폴리)을 주시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일마티노는 PSG가 이적료 지출을 줄이기 위해 이강인이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강인의 불안한 입지를 체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김희웅 기자 2024.04.1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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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탈락에도 이강인·설영우는 빛났다…ESPN 선정 아시안컵 베스트11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설영우(울산 HD)가 ESPN이 선정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비록 클린스만호는 4강에서 탈락했지만, 이강인과 설영우가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활약만큼은 충분히 빛났다는 평가다.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4-1-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2023 AFC 아시안컵 베스트11을 자체적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한국과 ‘챔피언’ 카타르에서 2명씩, 요르단(준우승)과 이란(4강) 타지키스탄·호주(이상 8강) 이라크·시리아·사우디아라비아(이상 16강)에서 1명씩 나왔다.이강인은 4-1-4-1 전형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ESPN은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매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이강인이 연이은 맹활약을 펼치며 클린스만호를 이끌었다”며 “이강인은 바레인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팀 승리(2골)를 이끈 데 이어 말레이시아와 3-3 무승부 경기에서도 1골·1도움을 기록했다”고 조명했다.이어 “옵타에 따르면 이강인은 오픈 플레이를 통한 기회 창출과 기대 어시스트에서 대회 1위에 올랐다”며 “뿐만 아니라 그는 토트넘의 ‘슈퍼스타’ 손흥민과 같은 유효 슈팅(10개)을 기록하는 등 상대 수비를 위협했다”고 설명했다.위치를 가리지 않고 전 경기 선발 출전한 설영우는 왼쪽 측면 수비수로 선정됐다. 매체는 “설영우는 이번 대회에서 왼쪽과 오른쪽, 포백과 파이브백을 가리지 않고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 출전 시간 15분만 빼고 대회 모든 경기에 나섰다”고 조명했다. 실제 설영우는 오른쪽 풀백으로 대회를 출발한 뒤, 이기제(수원 삼성)의 부진·부상과 맞물려 왼쪽으로 자리를 옮겨 대회 내내 활약했다.ESPN은 “최근 세르비아 츠르베나 즈베즈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서 조규성의 극적인 동점골을 어시스트했고, 불과 72시간 만에 호주와의 8강전에선 120분 내내 맹활약을 펼쳤다”며 “옵타에 따르면 설영우는 오픈 플레이를 통한 기회 창출 3위, 기대 어시스트 2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두 대회 연속 아시안컵 왕좌에 오른 챔피언 카타르 역시 2명이 이름을 올렸다. 8골로 대회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은 아크람 아피프가 오른쪽 윙어로, 메샬 바샴이 골키퍼로 각각 선정됐다. 바샴 골키퍼는 대회 최우수 골키퍼로도 선정된 바 있다.한국이 우승팀 카타르와 같은 2명을 배출한 건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전술을 떠나 적어도 선수들 개개인의 활약만큼은 인상적이었다는 뜻이기도 했다. 베스트11에 선정된 이강인과 설영우뿐만 아니라 선방쇼를 펼친 골키퍼 조현우(울산)를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센터백) 손흥민(공격형 미드필더)도 베스트11에 준하는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힌 것 역시 같은 맥락이었다.이밖에 대회 초반 득점 선두를 질주하다 요르단과의 16강전에서 과도한 세리머니로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당했던 이라크 공격수 아이멘 후세인(6골)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정됐다. 요르단의 결승 돌풍을 이끈 무사 알타마리는 이강인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고, 처음 아시안컵 본선에 나선 타지키스탄을 8강까지 이끈 에흐손 판치샨베가 왼쪽 윙어로 선정됐다. 오른쪽 윙어는 아크람 아피프. 단 한 명만 선정된 미드필더 자리엔 이란의 사만 고도스가 이름을 올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설영우, 해리 수타(호주) 알리 라자미(사우디아라비아) 압둘 라흐만 웨이스(시리아) 순이었다.김명석 기자 2024.02.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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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면 16강’ 한국, 요르단전 선발 명단 발표…손흥민·이강인·조현우 출격

요르단전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격돌한다.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바레인전과 비교해 골키퍼 자리만 변화를 줬다. 골키퍼 김승규(알샤밥)가 십자인대 파열로 대표팀에서 중도하차한 가운데 조현우(울산 HD)가 골문을 지킨다.최전방에는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미트윌란)이 포진한다. 손흥민이 최전방과 2선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의 중심에 설 전망이다.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이재성(마인츠05)이 양 측면 윙어로 나서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과 박용우(알아인)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춘다.수비라인은 이기제(수원 삼성)와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구축하고,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는 형태다.부상 여파가 있는 황희찬(울버햄프턴)과 김진수(전북 현대)는 2경기 연속 엔트리에서 제외됐다.앞서 바레인을 3-1로 꺾은 한국은 요르단에 득실차에 밀려 조 2위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이기면 한국은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한다. 바레인-말레이시아전 결과에 따라 조 1위까지 조기 확정도 가능하다.요르단과 역대전적은 한국이 3승 2무로 우위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이 23위, 요르단은 87위로 차이가 크다.김명석 기자 2024.01.20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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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최약체’ 미얀마에 3골 넣고 이겼지만…‘결정력 부재’ 속 파리행 1차 관문 통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23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한발 다가섰다.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U-23(23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창원축구센터에 열린 ‘최약체’ 미얀마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B조 예선 3차전에서 3-0으로 대승했다. 앞서 키르기스스탄을 이긴 한국은 B조 1위로 U-23 아시안컵 본선에 향한다. U-23 아시안컵은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대회이기도 하다. 대회 1~3위 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다. 4위는 아프리카 예선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한국은 세계 최초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겨냥하고 있다. 황선홍호를 향해 경기력이 저조하다는 지적도 있었지만, 우선 예선을 통과하면서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한발 다가섰다.정상빈이 미얀마전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이날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정상빈은 시종일관 빠른 발을 활용한 드리블 돌파로 미얀마 수비진을 괴롭혔다. 많은 찬스를 마무리 짓지는 못했지만, 88분간 피치를 누비며 도움 1개를 기록했다.앞서 카타르에 패한 황선홍호는 키르기스스탄과 경기에서 졸전을 펼쳐 비판받았다. 특히 수많은 기회를 만들고도 1골을 넣는 데 그쳐 골 결정력이 부재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컸다. 미얀마를 상대로도 비슷한 양상이 벌어졌지만, 후반 막판 2골을 추가하며 조금이나마 구겨진 체면을 살렸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엄지성, 김신진, 정상빈이 선봉에 섰다. 중원은 이현주, 권혁규, 백상훈이 구성했다. 포백 라인에는 이태석, 서명관, 조위제, 박창우가 포진했고, 골키퍼 장갑은 신송훈이 꼈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한국은 미얀마의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해 크로스 위주의 플레이를 구사했다. 킥오프 5분 만에 한국의 득점이 터졌다. FC서울 듀오가 득점을 합작했다. 이태석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백상훈이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일찍이 리드를 쥔 한국은 끊임없이 미얀마를 몰아붙였다. 전반 8분 엄지성의 헤더가 골대를 빗나갔다. 한국은 계속해서 측면으로 볼을 보내 적극적인 크로스로 미얀마 골문을 노렸다. 전반 18분에도 정상빈이 수비수 둘을 앞에 둔 상황에 순간적으로 볼을 치고 올린 크로스를 김신진이 머리에 맞췄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준족이자 드리블 능력이 빼어난 정상빈이 황선홍호의 공격을 이끌었다. 정상빈은 전반 24분 순간적인 배후 침투 후 받은 패스를 곧장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볼은 골대 옆으로 빠졌다. 한국은 끊임없이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34분에는 백상훈이 아크 부근에서 밀어 찬 오른발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6분 뒤 역습 상황에서는 정상빈의 패스를 받은 엄지성이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볼이 골대를 살짝 비껴갔다. 결국 전반에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변화를 줬다.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박창우를 빼고 민경현을 투입했다. 한국은 후반에도 주도권을 쥐고 미얀마를 눌렀다. 미얀마는 후반 10분 첫 번째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후반에도 한국이 몰아붙였다. 경기가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고, 큰 위기는 없었다. 그러나 황선홍호는 여러 차례 기회를 만들고도 마무리 짓지 못했다. 교체 카드로 효과를 봤다. 한국은 후반 33분 엄지성과 김신진 대신 오재혁과 홍윤상을 투입했고 3분 뒤에는 이현주를 빼고 전병관을 넣었다. 후반 36분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정상빈이 역습 상황에서 볼을 몰다가 아웃 프론트로 전진 패스를 넣었고, 침투하던 오재혁이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찍어 찬 슈팅이 골문 옆으로 빠졌다. 후반 40분이 돼서야 한 골을 추가했다. 정상빈이 페널티 박스 왼쪽 지역에서 내준 패스를 전병관이 왼발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추가 득점이 터지지 않아 답답하던 때 터진 단비 같은 골이었다. 막힌 혈이 뚫리니 추가 득점이 터졌다. 경기 종료 직전, 홍윤상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으로 쇄도하던 오재혁이 오른발로 잡아두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미얀마 골문을 열었다. 결국 황선홍호는 3점 차 대승을 거뒀다. 김희웅 기자 2023.09.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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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공격 이끄는 이강인 볼까…‘센트럴 LEE’+좌 음바페·우 뎀벨레 예상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까.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지난 26일(한국시간) “PSG의 큰 변화. 그들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라며 베스트11을 소개했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명단이 크게 변화한 것을 조명했다. 11명 중 신입생만 5명이 포함됐다. 최전방에 곤살루 하무스, 2선에 킬리안 음바페, 이강인, 우스만 뎀벨레가 위치했다. 3선에는 마누엘 우가르테와 비티냐가 자리했고, 포백 라인에는 누누 멘데스,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이름을 올렸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키리라 점쳤다.이강인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한 게 눈에 띈다. 이강인은 PSG 이적 후 윙어로만 나섰다. 로리앙과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개막전에서는 오른쪽 윙어, 툴루즈와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왼쪽 윙어로 선발 출격했다. 제 몫을 다했다. 날카로운 킥과 빼어난 볼 간수 능력을 지닌 이강인은 PSG의 공격을 이끌었다. 동료들과 연계, 찬스 메이킹에 힘쓰는 모습이었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가진 장점을 잘 보여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윙어 자리가 능력치를 100% 끌어낼 위치는 아니라는 평가도 있다. 주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은 그간 중앙 지역에서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순간적으로 동료가 침투하는 움직임에 맞춰 패스를 넣거나 창의성을 발휘하는 등 괄목할 만한 장면을 여럿 연출했다. 윙어로서도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지만,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을 때 더 빛났다. 윙 포워드로 활약한 이강인이 중앙 지역으로 옮기는 이유가 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뛰던 뎀벨레가 PSG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최고의 기대주였던 뎀벨레는 그동안 잦은 부상으로 부진했다. 하지만 2021~22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도움왕을 차지하는 등 재기에 성공했다. 이강인이 중앙에서 뛴다면, 공격진과 시너지를 발휘할 공산이 크다. 기본적으로 윙 포워드인 음바페와 뎀벨레는 준족이다. 음바페는 마무리 능력이 좋고 뎀벨레는 양발을 활용한 크로스 플레이 등에 능하다. 이강인이 두 공격수의 움직임에 맞춰 패스를 찔러주는 장면도 자주 연출될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3.08.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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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출신’ LEE 동료 늘 가능성↑ …문제는 ‘경쟁자냐 상생이냐’

우스만 뎀벨레(26·FC바르셀로나)의 파리 생제르맹 이적이 가까워졌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1일(한국시간) SNS(소셜미디어)에 “뎀벨레가 PSG의 제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뎀벨레가 PSG와 5년 계약에 관해 구두 합의를 했다고 덧붙였다. PSG의 이적 의지는 확고하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PSG는 이번 주 내에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마무리 짓고 싶어 한다. 뎀벨레와 바르셀로나의 계약에 포함된 5000만 유로(700억원)의 바이아웃(이적 허용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 사실상 PSG와 뎀벨레의 개인 합의가 관건이었는데, 이 과정이 이미 마무리됐다. 이적이 매우 가까워진 셈이다.뎀벨레는 지난해 바르셀로나와 2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기간을 2024년까지로 늘렸다. 이때 바이아웃 조항을 삽입했다. 이 조항은 이달 31일까지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일 내에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현재 PSG는 주포인 킬리안 음바페와 갈등을 빚고 있다. 음바페는 계약 기간을 다 채운 내년에 FA로 이적을 원하지만, PSG는 한 푼도 못 받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 음바페가 올여름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PSG가 추가로 공격수 수혈을 꾀하고 있다. 애초 윙어였던 음바페는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는 만능 자원이다. 뎀벨레는 윙어 성향이 짙다. 측면에서 빠른 발을 활용해 찬스를 만드는 데 능하다. 양발 활용 능력이 빼어나지만, 주로 우측에서 뛴다. 이강인과 역할이 겹칠 수 있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인 이강인은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세컨드 스트라이커, 우측 윙어 등 여러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최근에는 대표팀에서도 오른쪽 날개에 배치되는 일이 많았다. 이강인은 직선적인 돌파보다는 상대를 끌어놓고 패스하고 순간적으로 안쪽으로 친 후 크로스를 올리는 스타일이다. 뎀벨레와 확연히 다르지만, 같은 자리에서 뛴다면 경쟁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상생도 가능하다. 뎀벨레가 오른쪽 측면에 배치되고 이강인이 중원에 선다면, 서로를 도와야 하는 입장이 된다. 이강인은 지난 22일 르 아브르와 친선전에서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다만 프리시즌에서 딱 1경기를 소화한 터라 PSG에서의 주 포지션을 단언하기는 아직 어렵다.김희웅 기자 2023.07.3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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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사라졌다… 허벅지 부상 여파→日 첫 훈련 불참→호날두와 만남 불발?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이 결국 일본 투어 첫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오른쪽 허벅지 부상 여파가 가시지 않은 모양새다.프랑스 매체 레키프는 24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일본 첫 세션을 모두 소화했다”는 제하의 기사로 PSG 선수단의 훈련 참가 여부를 알렸다. PSG는 아시아 투어 시작부터 꽤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매체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코치진은 역동적인 세션을 진행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와 그의 팀 동료들은 이른 오후 오사카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초저녁부터 한 시간 반 이상 훈련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오전 훈련을 포함해 하루 두 차례 트레이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강인에 관한 소식도 다뤘다. 매체는 “이강인은 훈련하지 않았다”며 “훈련은 강렬했다. 네이마르는 전체 훈련 세션에 참여했고 하프 발리슛으로 멋진 골을 넣었다. PSG가 아시아 투어 기간 치를 네 차례 평가전 중 몇 분이라도 뛸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한국의 이강인은 참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 PSG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지난 22일 르아브르 AC(프랑스)와 친선전에서 첫선을 보였다.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그는 비공식 데뷔전이었지만, 날카로운 패스와 플레이 메이킹 능력 등 장점을 가감 없이 뽐냈다. 그러나 전반 43분 악재가 발생했다. 이강인이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체로 물러났다. 이후 그의 몸 상태에 세간의 관심이 쏠렸다. PSG가 방한을 포함한 아시아 투어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강인은 일본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며 우려를 씻었다. PSG가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일본으로 향하는 선수단 단체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강인이 네이마르 옆에서 환한 표정을 짓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울러 몇몇 부상자는 파리에 남은 터라 이강인이 일본으로 향하는 자체에 ‘부상이 크지 않다’는 안도 섞인 반응이 나왔다. 물론 추측이었다. PSG 소식에 정통한 압델라흐 불마 기자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강인이 투어 기간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아직 부상 정도를 알 수 없으며 프리시즌 경기에 나설지도 미지수라는 뜻이다. 물론 심각한 부상은 아니기에 일본으로 향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 PSG가 일본 오사카 도착 후 공개한 영상 속 이강인은 문제없이 걸었다. 햄스트링 통증이 있다면 걸을 때 절뚝일 수도 있는데, 불편한 기색 없이 거동했다. 오사카 공항 도착 후 운집한 팬들에게 환대받은 이강인은 여느 때와 같이 사인을 해주는 등 특급 팬 서비스도 선보였다. 다만 첫 훈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PSG는 25일 오후 7시 20분 알 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와 친선전에 임한다. 알 나스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몸담은 팀이다. 국내 팬들은 이강인과 호날두의 대결을 기대했는데, 현 상황을 놓고 보면 이강인의 출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 PSG 입장에서도 2023~24시즌을 준비하는 기간인 만큼, 굳이 이강인 등 주축 선수들을 무리하게 출전시킬 이유가 없다. 최대한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드는 게 구단의 과제다. PSG 토크는 “PSG는 두 선수(이강인과 네이마르)의 몸 상태가 100%가 될 때까지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훈련에 임해야 한다”고 짚었다. 국내 팬들의 시선은 한국 일정으로 향한다. PSG는 알 나스르전 이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내달 1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격돌한 후 방한한다. 8월 3일 부산에서 전북 현대와 친선전을 치른다. 이강인의 이적이 확정된 후 PSG가 급히 추가한 일정이다. PSG 입장에서 전북전은 사실상 이강인을 위한 무대다. 한국 팬들과 첫인사를 나누는 동시, 슈퍼스타인 이강인을 활용해 한국 시장 개척에 힘쓰겠다는 의지다. 하지만 부상 여파로 이강인이 전북전에도 출전하지 못한다면 PSG의 계획은 말짱 도루묵이 된다. PSG 유니폼을 입고 피치를 누비는 이강인의 모습을 기대하는 국내 팬들 역시 아쉬움이 크게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인이 햄스트링 부상을 안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열흘 안에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햄스트링 통증은 대개 수주의 회복기가 필요하다. 네이마르의 출전 가능성은 국내 팬들에게 낭보다. 지난 3월 발목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네이마르는 지금껏 재활에 심혈을 기울였다. 최근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르아브르와 프리시즌 경기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아직 실전을 치를 상태가 아니라는 방증이었다. 애초 현지에서는 네이마르의 그라운드 복귀 시점을 9월로 점쳤다. 예정대로라면 일본, 한국에서 네이마르를 못 볼 가능성이 매우 컸던 셈이다. 그러나 네이마르가 호조의 회복세를 보이면서 출전 가능성이 커진 분위기다. 훈련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면서 알 나스르전을 포함해 일본에서도 피치를 밟을 공산이 커졌다. 이강인만 회복한다면, 국내에서도 네이마르와 이강인의 조합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이강인과 네이마르는 국내에서 벌써 ‘단짝’으로 불린다. 브라질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1-4 패)을 마친 후 네이마르와 유니폼을 교환한 이강인은 PSG 입단 후에도 그와 가까운 모습을 보였다. 함께 실내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고, 이후에도 훈련장에서 이강인이 네이마르를 껴안는 등 친근함을 드러냈다. 일본 투어에서도 늘 네이마르 곁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이강인은 오사카 도착 후에도 네이마르 뒤에 붙어 비행기에서 내렸다. 국내 팬들은 피치 위에서의 이강인과 네이마르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또 다른 PSG 간판스타인 킬리안 음바페는 이번 투어에서 빠졌다. 현재 이적을 두고 구단과 마찰을 빚고 있는 탓이다. PSG와 계약이 2024년 6월에 만료되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한다. 이적 기간을 채우고 FA로 레알 유니폼을 입는다는 심산이다. 하지만 PSG는 음바페와 동행을 바란다. 이적료 수익 없이 공짜로는 절대 놔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견해차가 매우 큰 상황이라 2023~24시즌 개막 전 결별할 가능성도 적잖다. 이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연봉 2억 유로(2864억원)의 ‘메가 딜’을 제안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물론 음바페는 레알 이적만을 열망하고 있다. 이강인과 음바페 조합이 그라운드에서 만드는 합작은 시즌 시작 후에도 못 볼 가능성이 더 크다.PSG는 예정된 아시아 투어를 마친 후 2023~24시즌에 돌입한다. 13일 로리앙FC와 프랑스 리그1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툴루즈FC, RC 랑스, 올림피크 리옹과 차례로 맞붙는다. 이강인의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차출 여부에 따라, 리옹전 이후 PSG 유니폼을 입은 그의 모습을 한동안 보지 못할 수도 있다. 김희웅 기자 2023.07.24 11:32
프로축구

제주, ‘광주대 간판 MF’ 권순호 영입 “발전하는 선수 되고파” [오피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가 광주대 간판 미드필더 권순호(20)를 품었다.제주는 20일 “2023시즌 전력 강화 및 22세 이하(U-22) 의무 출전 규정에 따른 선수단 운용을 위해 신인 권순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권순호는 광주대에서 간판 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구단은 “권순호는 1m78㎝ 72㎏의 체격을 보유했고 볼 터치 및 연계 플레이, 압박 능력이 뛰어난 미드필더다”고 설명했다. 이어 “폭넓은 활동량과 함께 측면에서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 능력도 좋아 전술 변화에 따라 윙어로도 활약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다. 유기적인 전술 변화를 가져가는 구단의 축구 스타일에 적합한 최적의 카드”라고 소개했다.구단은 앞서 U-22 출전 카드로 입지를 다지고, K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로 도약하고 있는 광주대 선배 김봉수와 같은 활약을 권손호에게 기대한다. 남기일 제주 감독은 구단을 통해 “권순호의 합류로 U-22 출전 카드 전력이 더욱 좋아졌다. 대학 무대에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다. 프로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성정한다면 큰 힘이 될 수 있다. 권순호의 도전을 응원하고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반겼다. 권순호 역시 구단을 통해 “제주라는 좋은 팀에 입단해 기쁘다. 광주대 선배인 김봉수 선수처럼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한편 K리그1 8위 제주는 오는 21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1위 울산 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24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제주는 최근 리그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라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과연 제주가 2달 가까이 이어지는 부진을 끊어낼 수 있을지 이목을 끈다.김우중 기자 2023.07.20 14:51
해외축구

매디슨 합류→골잡이 SON부터 손흥민 빠진 예상 베스트11까지

제임스 매디슨의 합류로 토트넘이 새로이 바뀔 전망이다. 매디슨은 10번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그간 토트넘에 부족했다고 평가되던 ‘창의성’을 불어넣을 선수다. 득점과 도움 모두 능해 현지에서는 손흥민, 해리 케인 등 기존 공격진과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다수 매체가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의 예상 라인업을 전망하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매디슨을 중심으로 변화할 토트넘의 베스트11을 예상했다. 매디슨이 활약하는 위치에 따라 기존 멤버들의 포지션이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매디슨이 8번 역할을 맡아 중앙 미드필더로 뛴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은 매디슨-이브 비수마-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원을 구성하리라 점쳤다. 매디슨-비수마-데얀 쿨루셉스키, 매디슨-사르-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중원 구성도 가능하다고 봤다. 10번 역할을 받을 경우 포메이션도 달라진다. 토트넘이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커지며 2선을 손흥민-매디슨-쿨루셉스키가 구축하는 게 1안이다. 최전방은 역시 케인이 맡으리라 봤다. 바이에른 뮌헨과 강력히 연결되고 있는 케인이 이적한다면, 히샤를리송이 최전방을 맡을 수도 있다.90MIN은 매디슨이 왼쪽 측면에 서 반대발 윙어로 활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존 왼쪽 윙어는 손흥민인데, 대신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다. 물론 케인의 이적을 고려한 포메이션으로 보이지만, 손흥민이 골잡이 역할을 맡으리라 본 것이다. 손흥민까지 빠졌을 때는 매디슨-히샤를리송-쿨루셉스키가 손발을 맞출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매디슨의 활용도와 더불어 케인의 이적 여부도 2023~24시즌 스쿼드를 꾸리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진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 역시 지난달 케인이 빠진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히샤를리송이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고, 손흥민-매디슨-쿨루셉스키가 2선에 위치하리라 전망했다.김희웅 기자 2023.07.03 13:02
해외축구

‘KIM 동료’ 맨유 아닌 첼시?… 포체티노 예상 베스트11 벌써 나왔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에서 꾸릴 수 있는 라인업이 현지 매체에서 나왔다.첼시는 30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과 2+1년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포체티노 감독이 오는 7월 1일부터 두 시즌 간 팀을 이끌고, 마지막 시즌은 구단이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같은 날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다음 시즌 포체티노 감독의 첼시는 빅터 오시멘(나폴리)을 영입하고, 메이슨 마운트를 매각할 것”이라며 예상 라인업을 공개했다.매체는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에서도 그동안 이끌던 팀에서 애용했던 4-2-3-1 포메이션을 활용하리라 전망했다. 최전방에는 오시멘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오시멘은 첼시의 중요한 퍼즐 조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최전방 고민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오시멘을 눈여겨보고 있다. 오래전부터 오시멘을 원했고, 올여름이 영입 ‘적기’로 평가된다. 오시멘은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과 나폴리 우승의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전방에 무게가 떨어지는 첼시도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를 영입 후보에 올렸다. 다만 매체는 “나폴리가 1억 2,500만 파운드(2041억원)의 이적료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기에 비용이 많이 들 수도 있다”고 했다. 2선에는 미하일로 무드리크, 카이 하베르츠, 크리스토퍼 은쿤쿠(라이프치히)가 자리했다. 은쿤쿠는 첼시가 오랫동안 영입을 원한 선수다. 오히려 마운트와 라힘 스털링이 베스트11에서 빠진 게 눈에 띈다. 매체는 “마운트가 이번 여름 팀을 떠날 예정이기에 하베르츠가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을 수도 있다”며 “무드리크는 지금껏 첼시에서 고전했지만, 포체티노 감독이 그간 젊은 선수들을 기용하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은쿤쿠가 합류한다면 스털링도 무드리크와 함께 왼쪽에서 활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마누엘 우가르테(스포르팅CP)와 엔소 페르난데스가 3선에서 호흡을 맞출 것으로 내다봤다. 우가르테는 첼시가 영입일 추진하고 있는 선수 중 하나로 꼽힌다. 수비 라인은 변화가 없다. 기존 멤버 넷이 포체티노 감독의 신임을 받으리라 예상했다. 다만 매체는 포체티노 감독 체제의 수문장으로 안드레 오나나(인터 밀란)를 꼽았다. 매체는 “케파 아리사발라가 에두아르 멘디의 미래는 불확실하며 새로운 골키퍼는 올여름 포체티노 감독이 주목하고 있는 핵심 영입 대상 중 하나”라며 “최근 첼시 이적이 거론되고 있는 선수 중 하나가 오나나”라고 짚었다. 김희웅 기자 2023.05.3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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